《고태우의 신한일설》국회의원 선거, 본격시작됐다. 말로 하는 "정치는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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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가 금일 본격시작됐다. 주요 정당의 대표급 인사들은 "남의 탓"하고 있다.
쉬운 표현으로 "있을때 잘해"라는 말처럼, 수도권 위기론을 자초한 국민의힘 등 범 여권측은 '자체 문제점을 마치 타당의 문제점'처럼 발언하고 있고, 수도권 긍정론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권측 역시 '자체 문제점을 마치 타당의 문제점'처럼 발언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권과 권력을 잡고 휘두른 측은 여권이며, 정권과 권력에 대항하는 측은 야권이다.
"다수의석 때문에 할일을 다 못했다"라고 주장하는 측이나 "대통령의 권력 때문에 할일을 다 못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보면, 다수의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왜 최고조인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정치권의 현주소라 하겠다.
만남, 대화, 논의, 토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정치권은 아주 이상하게 해석하는 경향들이 있다.
정치인 자신들은 민주적인 선거방법으로 당선되고 정치권력을 소유했다는 것을 망각하고, 전문가나 국민들이 민주적인 방법으로 의제를 결론지어서 민원해결이나 요구사항을 건의할 경우 그들은 지금까지 어떤 과정으로 최종결정을 해 왔는지를 돌아볼 필요성이 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에서도 이전 선거전에서 본 장면들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치개혁이 최대이슈라는 점에서, 말로하는 정치로는 더 이상 국민들이 원하고 요구하고 필요로하는 정치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수 없다고도 보여진다.
남과 타당 그리고 타진영을 부정, 비판하기전에 자신과 자당 그리고 자기진영에 대한 부정, 비판에 입장서서 바로잡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행동력이 요구된다하겠다.
암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은 본격시작되었고 오는 4월 10일 투표후, 어느 정당은 다수당이 되고 어느 정당은 소수당이 되며, 어느 정치인은 당선되고 어느 정치인은 낙선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숙원사업은 바로 정치개혁이다. 그 개혁의 방향과 결론은 국민을 향한 정치개혁이여야한다.
말로하는 정치에서 벗어나, 실행하고 봉사하는 정치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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