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조치사항 현장 확인

박재만 기자 | 입력 : 2020/02/29 [08:30]

 

▲ 2월28일 체육문화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 방문해 시설별 대응상황 점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확인하고,종교계 인사와 만나 집단 감염사태의 사전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2월 28일 오후 조광한 시장은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함께 PC, 체육문화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폐쇄 및 예방조치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 시장은 먼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PC방을방문해 방역 현황과 코로나-19 예방 지도점검표가 비치되어 있는지 살펴봤다.

   이후 조 시장은 인근 신명스카이뷰 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김상국)를 들러 공동주택 내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한 후, 주민들에게지금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개인이 조심해야 하고 별내동, 화도읍 사례에서 보듯 마스크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강조하면서 시에서도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염려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지역 민심을 다독였다.

   이어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조치의 일환으로 잠정폐쇄된 화도체육문화센터 내 어린이놀이시설인 놀자람을 방문하여 소독상태 및 운영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인근 창현리 소재 두산2차 아파트로 이동해 경로당(회장 박승호) 시설을 구석구석 둘러보고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부분들도 꼼꼼히 챙겼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신천지와 관련된 접촉자 6명도 음성판정을 받아 다행이지만 3월말까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으니 예방에 특별히 신경을 쓰시길 바란다고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시장님이 시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고 다니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다음 행선지인 창현리 도뮤토아파트 관리사무소(소장 최영희) 내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을 찾은 조 시장은 시설 폐쇄여부 등을 확인하고, 이 자리에서 최영희 소장에게 개인 스스로가 예방을 확실하게 해야 하며,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들이 음성판정을 받은 것은 무엇보다 마스크 착용의 힘이 컸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호평동 주평강교회를 방문하여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인 정귀석 담임목사를 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신천지 집단 감염사태가 있기 전까지는 행정력만으로 통제가 가능했으나, 집단 감염사태 이후에는 상황에 대응하기가 매우 어려워져 시민들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는 당분간 먹고 사는데 반드시 필요한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중시설에서의 모임은 자제하는 것이 안전도를 높이는 방안이므로 예배중지 등 남양주총연합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정귀석 담임목사는 지금은 상황이 매우 급박하니 우리 교회도 모임을 자제하고 온라인 영상 예배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들도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한뉴스 남양주시

고태우 대표기자. 박재만 기자

greenk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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