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 방역단 출동…“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켜요”

고태우 | 입력 : 2020/03/02 [21:31]

 

▲ 김포시 통진읍 방역단 출동

 

  김포시 통진읍의 주민들이 방역단을 만들고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뜻을 합쳤다.

 

  통진읍 방역단은 행정복지센터, 이장단,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 농업경영인, 농촌지도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3월 2일 오전 유동인구가 많은 마송 시내 7개 구역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으며 공식 방역이 없는 날 그 틈을 메우기로 했다.

 

  앞서 통진읍주민자치회(회장 박명환)도 자체 제작한 소독제 30개를 배부하는 등 주민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이광희 통진읍장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인 만큼 여러 유관단체의 회원들이 의기투합했다면서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사태가 종식 될 때까지 모든 행정력은 물론,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진읍은 행정복지센터 출입자 관리시스템 가동하고 있으며출입 전 손 소독 등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경로당 및 마을회관 39곳을 모두 휴관 조치하고 마을과 종교단체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 배부도 완료했다.

 

신한뉴스 ▷ 김포시

고태우 대표기자

greenktw@hanmail.net

http://www.sinhannews.com

 

 

 

 

 
김포시, 방역, 코로나19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