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활체육으로서 검도가 좋은 이유

이현진 전문위원 | 입력 : 2024/06/09 [05:49]
 
《칼럼》 생활체육으로서 검도가 좋은 이유 
 

   

□ 한국검도연합회 이현진 회장 
□ 신한뉴스 이현진 전문위원(문화예술•체육분야)
 
 
검도수련을 문의하는 대다수의 아동, 청소년과 청년층은 스트레스와 기초체력향상, 그리고 검도가 멋있어 보여서 등의 이유가 많다.
 
아동, 청소년과 청년층은 학업과 진로문제, 취업문제, 직장문제 등에 의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성적 등의 문제로 인하여 우울 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과도한 학습량과 경쟁, 그리고 수면부족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 매우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한 청년층의 경우 취업난으로 인한 스트레스, 취업 후 직장에서의 다양한 업무 스트레스는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런 스트레스로 인하여 집중력 저하와 불면증, 역류성 식도염, 위염과 장염 같은 소화계통 장애 등이 발생하고 있다. 
 
반대로 검도수련을 문의하는 대다수의 중장년층은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비만 등 각종 성인병 판정을 받아 운동처방을 받고 오시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3개월 에서 6개월 정도 주 3회 검도수련를 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수 없이 듣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중장년층은 관절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좋은 운동이라도 딱딱한 바닥을 맨발로 뛰는 행위는 우리가 발목, 무릎, 허리 관절에 엄청난 부담을 주어 건강해지기도 전에 건강을 해치게 된다.
 
맨발로 수련을 하는 검도의 경우 바닥의 충격흡수를 해주는 장비를 착용하거나 설비가 있어야 관절을 지켜가며 건강을 위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요즘은 검도장 바닥에 딱딱한 실제 마루 대신 마루무늬매트를 시공하거나, 수련자가 덧신 또는 무도화를 착용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 생활체육으로서 검도가 좋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첫째, 신체접촉이 적다.
무기를 사용하는 검도의 특성상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만 한다. 신체접촉에 예민할 수 있는 아동 및 청소년기 남•여 학생이 짝을 이루어 수련을 하기에도 매우 건전하다. 검도는 타 무도에 비해 신체접촉이 가장 적은 무도 라고 생각한다. 
 
둘째, 스트레스 해소 이다.
스트레스는 자기 자신도 모르게 받는 스트레스 까지 해소해 주는것이 좋은데 검도는 죽도를 사용하여 타격대를 가격 하면서 오는 타격감에 의해 스트레스를 해소 하는데 매우 좋다. 그리고 베기 수련을 할때 대나무 베기의 경우에도 타격감은 물론 진검 사용에 의한 희열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일조 한다고 하겠다. 
 
셋째, 집중력 향상 이다.
기본동작과 검법 수련은 몰입을 해야하기에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된다. 그리고 기본자세와 검법을 배우려면 암기도 해야하므로 암기에 의한 집중력 향상, 그리고 검도수련시 필수로 하고 있는 명상 또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넷째,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평생 할 수 있다.
검도인들은 "평생검도" 라고 표현한다. 검도는 만 6세 아동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수련할 수 있는 무예이다. 신체를 보호할 장비를 필수로 착용하기에 부상의 위험도 굉장히 적다. 필자는 만 82세 어르신을 약 2년간 지도한 적이 있다. 
 
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함에 있어 검도는 생활체육으로서 매우 좋다고 필자는 자부한다. 검도수련을 통해 건강한 내일을 준비해보자. 
 
 
□신한뉴스 / 삶을 보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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