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우의 신한일설》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당협, 변화없는? 후반기 운영을 우려한다.
□ 정용한 대표의원 "협치강조, 시정협조, 현안점검, 공약이행"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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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변화와 개혁을 통해, 사회가 필요하고 요구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고 한다. 그 변화와 개혁의 최우선 순위는 역시 사람일 것이다.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제도는 사람 즉 리더자를 교체함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높여왔다.
사람이 사람을 판단하는 민주적인 방법중의 하나가 선거일 수 있고, 선거가 아니더라도 조직의 누군가를 "선출 또는 위촉"할때, 가장 중요하게 반영되는 부분은 그 사람이 그간 어떻게 해 왔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해서, 냉철하게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성남시의회 제9대 전반기 국민의힘협의회를 돌아보면, "잘했다."라고 박수를 치기에는 내키지 않은 구석이 있다.
개원초기부터, 내부적인 갈등이 지속되었고 급기야는 의장이 법적판결을 받았고, 성남시 집행부와도 원만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경기도권의 타 지자체 의회에서도 성남시의회에 대해 긍정적인 얘기보다는 부정적인 얘기들이 더 많이 나왔던 것은 의회운영이 정당위주로 운영되어온 상황에 대한 지적이였다.
본 기자도 기초의회에서 "정당이 우선하면, 의회주의는 상실된다."라는 기사를 게재했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당협의 의원 개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당대표의 리더쉽부재였다고도 볼수 있을 것인데, 후반기 당대표를 같은 의원으로 선출했다는 것은, 지난 전반기를 세밀히 들려다보지 못한 결과가 아닌가도 보여진다.
당대표에 선출된 의원을 개인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부정적인 측면만 보고자하는 것은 아니다.
후반기 당대표 선출의 결과에 대한 모 국민의힘 당원 및 의원들은 본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더 이상 희망도 없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당원은 "내부 숫자노름으로 선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모 의원은 "끼리끼리 각본에 의해서 선출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모 의원은 "의원들의 의견이 정 대표로 가는게 좋겠다는 의견이 반영되었다."라고 말했다.
모 의원은 "대표를 4년씩하는 전례를 만든것, 이해가 안된다.", "의원간 친분관계로 뭉쳐있기 때문에 극복이 안된다.", "각자 자기자리를 위한 이권에 의해서 움직인다.", "나 아니면 안된다."등의 내용을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후반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3선의 정용한 의원(정자·금곡·구미1동)을 선출함으로서 정 대표의원은 2026년 6월 말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후반기 여야협치를 통한 성남시의 발전과 성남시장의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는 등 각 지역 현안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의원들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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