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례동 롯데하이마트 앞 육교 26년만에 역사속으로!

4월 16일 밤부터 17일 새벽까지 육교 철거로 인한 일부차선 교통 통제

이기호 기자 | 입력 : 2021/04/13 [12:20]

 


순천시는 교통약자 편의증진 및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례육교3 철거 및 교통시설 설치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앞 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한 후 육교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이달 21일 완료될 예정이며, 육교 철거를 위해 오는 16일 21시부터 17일 06시까지 일부차선의 교통이 통제된다.

조례동 롯데하이마트 앞에 위치한 ‘조례육교3’은 1995년 차량 통행량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건설되었다. 그러나 현재 육교 부근에 횡단보도가 없어 육교를 이용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의 무단횡단사례가 증가하여, 교통약자의 편의증진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육교를 철거하기로 결정되었다.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해 16일 21시부터 육교진입을 통제하고 23시 30분부터 17일 06시까지 공사 공정에 맞추어 신호수, 차단벽 및 교통통제표지판을 이용하여 일부차선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새벽 시간대에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교통혼잡은 예상되지 않는다.”며 “공사시간대에 해당구간을 이용하시는 시민께서는 서행, 전방 주시 등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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