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체장 "대외활동 빈번" 긍정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작용.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4/12/01 [19:34]
 
《고태우의 신한일설》각 단체장(도지사, 시장, 군수)의 "대외활동 빈번"은 긍정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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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단체장(도지사.시장.군수)이 대외활동을 빈번하게 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부정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는데, 몇 가지로 정리해 보고자한다.
 
첫째, 본연의 업무 소홀 : 
단체장이 외부활동에 지나치게 몰두하면, 본래의 업무인 내부관리, 민원처리, 예산관리 등 중요한 행정 업무에 소홀해질 수 있다. 단체장의 시간과 자원이 분산되면, 실질적인 공무원의 내부 처리내용이나 지역 주민들의 요구 등에 대한 대응이 미흡해질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둘째, 행정의 효율성 저하 : 
대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나 지지층을 확장하려는 목적이 강해지면, 정책 등의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신중함이나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고, 외부의 압력이나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역 행정의 효율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셋째. 지방 예산낭비 : 
대외활동이 자주 이루어질 경우, 단체장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낭비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홍보나 출장 비용 등이 지방 예산에 부담을 줄수 있으며, 이는 다른 중요한 공공사업에 사용될 자원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넷째. 정치적 편향 : 
대외활동이 정치적 목적을 띠고 있을 경우, 단체장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이념에 지나치게 치우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지자체의 운영이 공정하고 균형 잡히기보다는 정치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다섯째. 지역 주민과의 소통 부족 : 
대외활동에 집중하면 지역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표면적으로는 확대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소통이 어렵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외 활동이 우선시되면 지역 주민들을 곁으로만 대하지 속으로는 대할 수 없다. 
 
여섯째. 내부 갈등 및 당내 분열 : 
대외활동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단체장이 속한 정당의 동지나 지역내 타 정당의 정치인들과의 협력 더 멀어질 수 있다.  또한 단체장의 개인 이미지와 영향력 확대에 힘쓸 경우는 당내 내부 갈등이 심화될 수 있어, 이는 지역 정치의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장기적으로 지자체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각 지자체 단체장이 대외활동을 하는 것은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지만, 그 빈도와 강도에 있어서 균형을 유지하고 본연의 업무에 보다 더 충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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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인들의 장외행보는
정치인이 공식적인 정치 활동이나 공직에서 벗어나, 대중과의 접촉을 확대하거나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자리를 차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정치인들이 국회나 행정 범위내를 벗어나는 명분들은 ○ 대중과의 소통 ○ 정치적 영향력 확대 ○ 정당이나 정부의 정책에 대한 반대 ○ 선거 캠페인 ○ 비공식적 연대 형성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장외행보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면도 갖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면 정치인이 대중과 소통하고, 사회적 의제를 제시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부정적인 면에서는 정치인의 행보가 공식적인 정책을 무시하거나, 국민들간 갈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외집회나 장외투쟁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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