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우의 신한일설》국민의힘과 보수정치권, 탄핵정국에서의 역할에 대하여
□ 신한뉴스 www.sinhannews.com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상황은 국민의힘과 보수정치권에게 매우 큰 정치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과 보수정치권은 향후 정치행보와 대응은 국민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치개혁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본다.
첫째는 국민의힘, 정당 내부의 결속력 강화다. 탄핵소추안 가결은 보수진영 내에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당내 의견 차이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는데, 당 지도부인 대표와 최고위원 그리고 중진의원들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지만, 조기에 수습과 안정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차대한 과제이며, 그후 당내 소통을 강화하고, 당원 및 지지층의 동요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여당으로서의 안정성과 책임성 그리고 정책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둘째는 국민 즉 여론과의 소통 강화다.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여론의 변화를 민감하게 살펴야 한다. 보수층의 실망감과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국민의힘은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여론 조사와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당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국민의 기대를 반영하는 정책정당으로서의 이미지변화를 해야한다.
셋째는 정치적 동맹 및 연대 강화다.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정치적 동맹 및 연대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보수정치권 내에서 다양한 정치적 그룹과의 연대나 협력을 통해 탄핵이라는 정치적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정치적 중립적인 인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황을 안정시키고, 향후 정치적 환경에 대비할 수 있어야한다.
넷째는 법적 대응 및 정치적 안정화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었지만, 최종적인 탄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에서의 법적 대응을 준비하면서, 정치적 불안정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또한 탄핵 논란을 정치적 부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탄핵정국을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서 향후 정치적 안정화를 만들어낼수 있어야한다.
다섯째는 보수 진영의 재정비와 개혁이다. 탄핵과 같은 위기 상황은 보수정치권이 더 강한 개혁적 방향으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를 통해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비하고, 중도층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포용적인 정치를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정치적 혼란을 기회로 삼아 당의 구조적 개혁과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섯째는 향후 선거 대비한 전략을 수립해야한다. 탄핵소추안 가결 후, 향후 정치적 불확실성을 고려한 선거 전략도 매우 중요한 과제다. 국민의힘은 향후 선거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정치적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마련한다. 기초든 총선이든 대선이든 정당으로서는 모든 선거가 중요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정책과 유능한 인재를 발굴 그리고 중도층과의 연대 전략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 국민의힘과 보수정치권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개혁할수 있는 정치적 기회로 삼아야한다.
보수가 비겁, 비열해 지면 안된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방향으로 현 정치적상황을 모면해서는 안 되며, 정치권의 인적쇄신도 중요하다. 거수기 역할만하는 정치인은 더 이상 보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없다.
보수의 정치는 정당정치와 국민정치에 있어, 안정적이면서 신뢰와 믿음을 강하게 줄 수 있어야한다.
탄핵정국이 국민의힘과 보수정치권에게 또 다시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어떤 사고로 접근하고 어떤 행동으로 임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수의 국민들은 상세히 살피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한다.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 신한뉴스 / 삶을 보는 언론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