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현근린공원에 노란 유채꽃 물결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5/11 [08:48]

 

고양시, 탄현근린공원에 노란 유채꽃 물결


고양시 탄현근린공원에 시가 지난 3월 파종한 유채꽃이 활짝 폈다.

탄현근린공원은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사업비 확보에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돼 쉽사리 진행되지 못하는 장기 미집행공원이다.

현재 부지의 66%정도 보상이 진행됐으나, 아직 잔여보상이 남아있어 공원조성사업이 즉시 진행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 매입한 토지는 잡목·잡초와 무단 폐기물 등으로 폐허화되고 있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토지매입이 완료된 일부 구역만이라도 부지를 정리해 폐허화를 막고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힐링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3월 9일 시는 부지 6,200㎡구역을 정리하고 유채꽃 씨를 뿌렸다. 파종 후 약 2개월 간 녹지과 관계자는 수시로 현장 확인을 하며 관리해 유채꽃이 활짝 피게 된 것이다.

녹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유채꽃을 보며 화사한 봄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힐링 공간 마련을 위해탄현근린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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