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GTX-D Y자 노선 추가 반영 및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5/11 [14:16]
인천광역시의회가 최근 국가철도망계획에서 배제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Y자 노선 추가 반영과 전 세계를 긴장하게 하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등을 강력히 축구하고 나섰다. 인천시의회(의장 신은호)는 11일 의회 본관 앞에서 GTX-D노선에 검단과 청라 등을 포함한 Y자 노선의 추가 반영 요구에 이어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우선 이날 GTX-D Y자 노선 추가 반영 관련 성명서 발표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GTX-D노선이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노선으로만 축소 반영된 것에 따른 것이다. 신은호 의장 등 시의원들은 GTX-D Y자 노선이 인천시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수도권 교통 불균형 해소 및 경제 활성화, 국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필수 광역교통망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GTX-D Y자 노선에 대한 타당성 기준 재검토 ▶수도권 동·서축을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촉구 등을 요구했다. 또한 시의회는 이날 GTX-D Y자 노선 추가 반영 요구에 이어 지난달 13일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125만t을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공식발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철회를 촉구했다. 자리를 같이 한 시의원들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즉각적인 철회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일본정부에 투명한 정보 공개 요구와 검증 실시 ▶수입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원산지 단속 등을 주장했다. 신은호 의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제3의 도시이며, 국제공항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임에도 서울과 가깝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있다”면서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도 GTX-D Y자 노선은 필수적인 교통망이므로 반드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서도 “전 세계 해양 생태계와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한 후 “일본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방류 결정을 철회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는 이용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강력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이 상정됐다.
<저작권자 ⓒ 신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시의회 관련기사목록
- 인천시의회 김종배의원, 수봉공원 현실에 맞게 고도 완화해야
-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인천지역 모듈러학급 설치 학교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지하철 교통편의 증진에 앞장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특수학교 현장 목소리 청취
-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글로벌도시 인천 의지 강력 표명
-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 인천시 부평구보훈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 인천시의회, 지하철 근로자 건강권 확보 노력
- 인천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자치권 향상과 자치역량 강화에 앞장
- 인천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승진임용 단행
- 인천시의회, 제3회 청소년 의정아카데미 우수소감문 시상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건강 및 교육 회복 관련 조례‘눈길’
- 인천시의회, 초교 인근 학생 교통사망사고 대책 마련 촉구
- 인천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
- 인천시의회 조광휘 시의원, 공동발의‘인천광역시 영종지역 주민 인천국제공항철도 이용자 운임 지원 조례안’상임위 통과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특성화고 실습실 현대화사업 점검
-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 느슨한 인천행정 질타
-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 지역 내 특수학교 및 원도심 학교 현장 방문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인천가석초교 다목적강당 개관식 축하
- 인천시의회, 인천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토대 마련
- 인천시의회, 남북교류 대비 인천공항경제권 발전 방안 마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