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조선 무신 김효성 장군 가계 및 업적 연구 보고서 발간

국립중앙도서관과 홍천지역 학교 및 도서관에 배부 예정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5/14 [12:22]


조선시대 무신 양효 김효성 장군의 일대기가 새롭게 책으로 편찬됐다.

홍천군과 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는 조선시대 무신인 양효 김효성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양효(襄孝) 김효성(金孝誠) 장군(將軍) 가계 및 업적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선시대 무신 김효성 장군은 1419년(세종 원년)에 병마사로 ‘대마도 정벌’에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1433년(세종 15년)에는 도진무로 4군 개척의 계기가 되는 ‘제1차 파저강 여진 정벌’에 기여했다.

또한 1442년(세종 24년) 함길도병마도절제사가 되어 6진 개척과 방어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밖에 1451년(문종 원년) 문종 병법서 진법 연구, 1453년(단종 원년) 정난공신(靖難功臣) 등 많은 업적을 남긴 뛰어난 인물이었으나 그동안 역사적인 업적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실록에 묻혀있던 인물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은 우리의 역사와 한 인물의 삶을 정리한 매우 귀중한 자료집이 될 것”이라며 “역사를 기록하고 열어 가는 귀중한 역사책으로 영원히 남고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5월 강원대학교 국학연구소와 ‘김효성 묘역 관광자원화를 위한 가계 및 업적 연구 용역’을 체결, 올해 김효성 장군 가계 및 업적 연구 보고서 200부를 발간했다.

책자는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홍천지역 학교 및 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