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진왜란 연구회’ 연구 모임 실시

'나라의 운명이 호남에 달려있다, ‘약무호남 시무국가’ 이순신 장군 발자취 찾기

이기호 기자 | 입력 : 2021/05/14 [15:34]

 

임진왜란연구회 간담회


전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임진왜란연구회는 13일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발자취를 찾기 위한 연구모임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 모임에서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진정한 의미로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의 1596년 병참 활동을 찾고 관련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전남 지역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순신 장군의 병참활동은 호남에서 의병모집, 식량 및 무기 확보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1596년 8월부터 60일간으로 1597년 10월 명량해전에서 조선수군이 대승을 거두게 되는 근간이 되었다.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는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뜻의 이순신 장군의 어록이다.

당시 영의정인 백사 이항복이 쓴 충민사기에 의하면 '국가 군량, 군사, 군비를 호남에 의지했으니 만약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뜻의 '국가군저 개고호남(國家軍儲皆靠湖南)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날 연구 모임에서 이순신 장군의 병참활동 지역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이순신 둘레길’을 만드는 방안과 초중등 교과서에 병참활동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번 연구 모임에 이순신연구소 노기욱 교수, 호남의병연구소 김용철 박사가 참석하여 이순신 장군의 병참활동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으며 앞으로 연구회에서 전남대학교에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발자취 찾기 용역을 의뢰하여 역사적 고증을 거쳐 지역관광자원이나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임종기 의원은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호남 민초들이 주도적으로 이순신 장군과 함께 해왔다”며 “이순신 장군 발자취 찾기를 통해 호남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진왜란연구회는 임진왜란 당시에 호남의 구국활동을 연구하여 호남의 문화유산 발굴과 애국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종기(순천2), 이광일(여수1), 이동현(보성2), 사순문(장흥1), 최명수(나주2), 이상철(곡성), 한근석(비례), 조광영(해남2), 이철(완도1), 신민호(순천6), 이현창(구례) 의원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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