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코로나 시대… 미술작품으로 건네는 따스한 위로”

이달 30일까지 우리동네미술관, 힐링허브정원서 전시회 동시 진행

고태우, 이기호 기자 | 입력 : 2021/05/14 [18:53]

장성군과 장성미술협회(이하 장성미협)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에게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장성군과 장성미술협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에게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군과 장성미협은 장성역 앞 우리동네미술관(홍길동테마역)과 황룡강 힐링허브정원에서 이달 30일까지 ‘따뜻한 마음을 그리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작은 장성 지역 미술인과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다. 총 45명의 작가가 80점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전시회가 열리는 우리동네미술관은 지난 2009년 장성군이 관광홍보를 목적으로 장성역 앞에 설치한 홍길동테마역을 장성미협이 공공미술프로젝트(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꾸며낸 공간이다. 누구나 이용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소박한 미술관’을 표방한다.

힐링허브정원에는 기존 시설을 활용해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우드버닝 체험장과 미술품 판매 부스(booth)를 마련했다. 각종 꽃과 허브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미술체험공간으로 거듭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영호 장성미협 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움츠러든 군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정성스레 준비한 작품들이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향후, 장성군과 장성미협은 폭넓은 예술인 지원과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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