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설》국민의힘, 대표 결선전

'경험:비경험, 다선:무선, 당내:당외, 기존:신선, 노년:청년, 안정:혁신' 대결구도

신한뉴스 | 입력 : 2021/05/29 [22:09]

   

차기 대선을 앞두고 치루어지는 국민의힘 당 대표선출전은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정치인들간의 경쟁이였다면, 심심했을 것인데, 김웅,김은혜,이준석의 신인들이 뛰어들면서, 당내의 분위기는 긴장상태였다고 봐야할 것이다.
 
다선의원, 계파수장 등이 당 대표가 되어왔던 과거와는 달리, 신인청년들의 과감한 도전과 정책이 기존 당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해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는 부분이다.
 
친박, 친이계가 존재는 하지만, 대표인들이 없는 상황에서 계파논리를 주장하는 것은 시대상황에 맞지 않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엄연히 계파는 존재하고, 그 계파를 중심으로 정치활동이 어어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기존 정치인들의 입장에서는 신인청년 정치인들의 대표 도전이 참으로 어이없어 보이기도 하겠지만, 이런 현상이 바로 국민의힘의 현실이며,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당원 및 국민들의 민심이란 점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모 시사전문가는 국민의힘 당 대표전은 기존의 모 후보 대 신인의 모 후보로 모아질 것이며, 결론은 기존 정치그룹의 단결로 기존의 대표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지만, 본인이 보는 입장은 다를 수 있다.
 
서울과 부산시장 선거전에서 보았듯이, 당내 경선도 이변이였고, 본선의 결과 이변이였다.
 
이변이라는 점은 기존의 선거양상과는 완전히 다르게 판이 짜여지고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그 이변의 핵심에는 국민의힘 당원들 뿐만 아니라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선거표심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이다.
 
당원과 야권 국민의 표심이 달라진데는 현 문재인 정권과 여당권에 대한 강력한 비판도 일정부분 작용한 측면이 있지만, 더 큰 부분은 바로, 이길 수 있는 후보자를 선택해야 하고 대표주자로 내세워야 된다고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는 대선 주자를 선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핵심인물이란 점에서 누가 대표가 되는냐에 따라서, 대권도전 후보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원들과 지지국민들의 판단이 상당히 예리하고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누가 당 대표를 하면, 어떻겠는냐는 안일한 정치시간이 아니라, 촉박한 정치시간이 주어졌다는 부분에서, 당원 및 지지국민들의 민심이 결국은 당 대표선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그런 점에서, 기존과 다선의 의원이라고 해서 반드시 대선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대권후보자 및 대권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변해야하고 개혁해야 한다.
 
그 대표주자 즉 리더자가 누구냐가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보궐선거전에서 압승한 기억을 연장하는데는 전략이 요구된다.
 
그 전략을 세우는 선봉장격인 당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선거전이다.
 
나경원과 이준석, 주호영과 이준석의 대결구도에서 나경원과 주호영 대표후보간 연대를 어떤방식으로 펼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강력한 혁신과 청년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를 나경원과 주호영 후보가 기존의 당내.외의
 민심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하는 부분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선출전은 현재는 흥행이다. 선출후 대표자의 사후관리가 더 중요한 것이 현실이라 하겠다.
 
□ 신한뉴스 고태우 대표기자 
☆ greenktw@hanmail.net 
☆ www.sinhannews.com 
 
#국민의힘 #당대표 #보수  #주호영 #나경원 #이준석 
#신한뉴스 #대선 #대표 
#신한뉴스 
☆ www.sinhannews.com
 
관련기사목록
헤드라인 뉴스
1/20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