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 '청소년 자살 방지위해 발 벗고 나서달라' … 집행부에 요청

고태우, 이창훈 선임기자 | 입력 : 2021/06/09 [15:37]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9일 열린 제277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 안전망 시스템 구축’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최근 통계청 자료를 인용 2020년 한 해 우리나라의 10대에서 30대까지 사망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살’이며 중·고등학생의 26%가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으며 2%가 자살 시도를 한적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소년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한국이 1위이고 그 가운데 광주가 1위”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 증진대책을 수립하고, 전문상담기관 및 교육기관·행정기관 등이 협력해 위기학생 발생 즉시 진단·관리·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자살예방 안전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의원은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을 자살로부터 보호하는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남구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광수 의원은 월산동, 월산4-5동, 주월1-2동, 봉선1동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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