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황경아 의원, 市광역위생매립장 증설 문제점 지적
'노대․효천지구 형성으로 주거환경 달라졌다'… 환경․지역주민 권익 보호 필요
고태우, 이창훈 선임기자 | 입력 : 2021/06/09 [15:39]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황경아 의원이 9일 열린 제277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운영상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황의원은 광주시의 광역위생매립장 확장 공사 관련 2004년 준공된 광역위생매립장 주변은 과거 2~3개 자연마을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노대지구와 효천지구 등 대단위 주택개발사업으로 전혀 다른 주거환경이 형성되어 있다며 “매립장이 확장되고 그 사용기간이 연장된다면 매립장 주변 지역에 대한 새로운 설정과 그에 따른 지원 사업 또한 새롭게 검토 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배출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분기마다 실시되는 성상조사에 2004년 준공당시부터 지금까지 주민대표를 포함한 해당 지역구 의원들만 참여하고 있는데 성상조사 시간에는 조사에 필요한 폐기물 차량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매립장 반입 쓰레기에 대한 성상조사는 매립장의 운영 수명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철저히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매립장 침출수 관련 “몇 년 전 침출수 누출로 인해 수춘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사실이 있다”며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질검사와는 별도로 매립장 인근 지역에 대한 철저한 수질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황경아 의원은 봉선2, 효덕, 송암, 대촌동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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