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회계연도 결산심사 실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내역 등 한해 살림살이 꼼꼼히 살펴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6/22 [14:44]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심사를 시작한다.

이번에 심사할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은 경상북도 소관 세입 결산액이 12조 1,454억 11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11조 5,440억 96백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차인잔액은 6,013억 15백만원으로 이 중 이월사업비 2,950억 98백만원, 보조금 반납금 57억 96백만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3,004억 21백만원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세입 결산액이 5조 2,018억 9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4조 8,688억 75백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차인잔액은 3,329억 34백만원으로 이 중 이월사업비 2,293억 47백만원, 보조금 집행잔액 포함한 순세계잉여금은 1,035억 87백만원이다.

이번 결산심사에서 예결위원들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정하게 집행이 되었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를 살펴보고 향후 결삼심사 결과를 집행부 재정운용에 반영하도록 적극 주문할 예정이다.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작년 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사업에 부득이 불용·이월액이 발생하였지만, 매년 반복하여 지적되고 있는 집행잔액 및 이월예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서 부적정한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은 오는 6월 25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승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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