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제74회 정기연주회 ‘내게 온 봄날’ 12일 개최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6/03/05 [20:01]

   

 
【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 성남시립국악단이 오는 3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74회 정기연주회 새봄음악회 ‘내게 온 봄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봄의 설렘과 희망, 생명의 기운을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풀어낸 무대로,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무대는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한진의 지휘로 진행된다.
 
공연의 첫 무대는 작곡가 손다혜의 국악관현악곡 ‘빛나는 땅’이 연다. 독도를 음악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과 드넓은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시작의 희망을 표현한다.
 
이어 작곡가 임교민의 생황 협주곡 ‘송하취생(松下吹笙)’이 연주된다. 생황 연주자 김태경이 협연해 고요한 자연의 정취와 맑고 은은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는 장새납 협주곡 ‘열풍’이다. 최영덕과 정상진이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거센 바람의 이미지로 표현했다.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이 협연하며 강렬한 음색과 폭발적인 음량으로 무대를 채운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국악 스타 박애리의 무대다. 박애리는 ‘월하정인(月下情人)’과 ‘꽃타령’을 선보이며 봄의 정서를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월하정인’에서는 달빛 아래 사랑의 감정을 깊이 있는 호흡으로 전달하고, ‘꽃타령’에서는 구성진 소리와 흥겨운 가락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공연의 마지막은 작곡가 이정호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교향곡 제1번 ‘별’ 중 4악장이 장식한다. 인도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의 시집 『기탄잘리』의 시구를 바탕으로 한 합창이 더해져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웅장하게 전한다. 이날 무대에는 성남시립합창단이 함께해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한다.
 
성남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전통의 깊이와 창작의 확장을 아우르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새봄의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NOL티켓(1544-8117)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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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 고 태 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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