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필근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필근 의원

신한뉴스 | 입력 : 2021/07/24 [11:06]

 

 

1. 초선의원으로 취임 3년 차이다. 소회는?
 
○ 공직생활 40년을 마감하고 도의원으로 선출되어 3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3년 간 공직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지역발전에 효율적으로 기여했다고 생각됩니다. 공직 40년 동안을 시의원들로부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로 질문을 많이 받았으나 오히려 지금은 제가 도청 집행부에 질문을 하고 있으니 입장이 뒤바뀐 상태라 소회가 남다릅니다.
 


2. 대표적 법안 발의와 그 취지 및 기대효과는?
 
○ 의회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 시절에 의용소방대원이 화재진화 시 타인의 재산을 손해‧손실한 경우 그 비용을 경기도가 대신 보상하도록 하는 조례인 「경기도 재난현장활동 물적손실 보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하였는데, 그 조례로 인하여 의용소방대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실질적 보상을 주는 효과가 있어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3.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소통방법은?
 
○ 의회와 집행부는 수레의 두 바퀴로서 상호 존중과 견제로 경기도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조례의 제‧개정을 통해 행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심의로 집행부를 도와주며 도민의 삶 향상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으로 소통하고, 건전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정책을 개발하며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 임기 내 이것만큼은 꼭 해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 제 지역구에 황구지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의왕 왕송 저수지에서 발원하여 수원시와 화성시, 오산시와 평택시를 거쳐 서해로 들어가는 경기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중심하천입니다. 황구지천을 대폭 정비하여 고수부지에 산책로, 수변공원, 체육기구, 꽃길 등을 조성하여 걷고 싶은 하천으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올해 17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 및 투입하는데 일조하였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5. 지역구의 대표적 현황과 그 해결책은?
 
○ 제 지역구는 서수원 지역(평동, 호매실동, 금곡동, 입북동)으로 칠보산 아래 신도시입니다. 도‧농 복합지역으로 당수동에 신도시가 개발 중이고, 평동, 오목천동에 수인선이 개통되었고, 금곡동에는 신분당선 연장공사가 착공되어 교통이 불편한 신도시 지역의 민원이 크게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 지역주민의 민원해결 및 소통방법은?
 
○ 지역주민의 대표적인 현안사업은 실내수영장 건립으로 호매실동 주민자치센터 앞에 문화사업과 병행하여 건립을 계획 중입니다. 10레인, 50M 규격의 국제규격으로 2025년까지 시에서 건립할 계획입니다. 주민들과 현장에서 자주만나 의견을 수렴하였고 구청‧시청에 의견을 전달하고 예산확보를 숙의하면서 민원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7. 개인적인 관심분야와 정치철학은?
 
○ 제 정치철학은 실학이 배경입니다. 실학의 요점은 공렴(공정과 청렴)으로 실학의 정신으로 실용적인 정책을 세우고 실천하는 도의원으로서 3실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8. 앞으로의 계획은?
 
○ 2022년부터 수원시는 수원특례시가 됩니다. 행정특례, 재정특례 등 아직도 많은 것이 미비하지만, 130만 수원시민들은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공직 40년 행정경험과, 도의원 4년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초대 민선 특례시장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원을 가장 잘 알고 준비된 시장으로 시민 앞에 나서겠습니다.
 


9. 수원시 공무원출신이다. 의정활동에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
 
○ 저의 40년 행정경험은 도의회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행부를 이해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하고 예산 편성의 흐름을 알아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회 3년 만에 80억원 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10. 수원시 군공항 이전이 이슈이나 진전이 없다. 해결책은?
 
○ 수원비행장 이전은 2022년에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대통령선거 시 여야 모두 공약이 될 것이며, 도지사 및 수원시장 선거에도 공약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성시 일부가 반대해도 주민투표로 이루어지며 수원과 화성이 모두 상생하는 비행장 이전이 될 것입니다.
 
 

 

 


11.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에 도전할 계획이 있나?
 
○ 네, 수원특례시 초대 시장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선시장 27년이 지난 지금은 행정가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흐름이 있습니다. 효율적인 행정, 미래비전 정책, 수원사랑의 추진 및 실학정신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정책을 펴고 실천하는 3선 시장이 되겠습니다.

 


12. 내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
 
○ 저는 학교와 직장생활을 수원에서 했습니다. 저보다 수원 골목골목을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서민들의 애환을 알고 함께 웃고 우는 바닥민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비전의 계획이 있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청백봉사상을 탔습니다. 조선시대의 청백리상과 같은 것으로 누구나 탈 수 있는 상이 아닙니다. 청렴과 공정의 정신으로 수원시장이 되겠습니다.
 


13. 시장이 되면 꼭 하고 싶은 것 한 가지는?
 
○  수원을 역사적으로 완공하고 싶습니다. 5.7km의 수원화성을 완전 복원하여 연결토록 하겠습니다. 팔달문 주변 300미터의 미 연결 지역을 연결하고 창룡문 지역인 남수동을 창룡마을(동촌)이라는 이름으로 한옥 밀집지역을 조성하여,역사적으로 힐링하는 도시 수원을 조성하겠습니다.


 

 


14. 지역주민들에게 한 말씀?
 
○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시간도 20년이 지났습니다. 평동동장, 권선구청 충무과장, 권선구청장, 도의원 등으로 20여년 이상을 같이 했습니다. 그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돌려 드리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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