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이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재개발·교통·산업을 축으로 한 도시 대전환 구상을 내놨다.
신 시장은 4일 오후 4시 30분 성남시청 광장 입구에서 시 출입 언론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현충탑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 “성남이 미래로 나아갈지, 과거의 부정과 부패로 되돌아갈지가 결정되는 시점”이라며 “지난 4년간 청렴과 원칙에 기반해 시정을 운영해 왔고, 성남의 미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시 나섰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다. 신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을 “재산권을 침해하고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하며 약 10조 원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기금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 금융 부담 완화와 기반시설 확충 지원을 포함해 별도의 2조 원 규모 직접 지원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주거 정책으로는 세입자 보호와 고령층 지원을 위한 이주 대책 마련,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성남 순환철도망 구축과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신 시장은 “도시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 혁신이 필요하다”며 역세권 중심 개발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 의지를 밝혔다.
산업 전략으로는 판교·위례·오리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확대와 기업 유치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출생 직후 일정 금액을 투자형 자산으로 지원하는 ‘베이비펀드’ 도입을 제안했다. 신생아에게 100만 원을 지급해 장기 투자 후 성인이 되었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도시환경 및 복지 분야에서는 하천 정비, 공원 리모델링, 유휴시설 문화공간 전환, 전 시민 독감 무료 접종 등 공공보건 정책 확대를 약속했다.
신 시장은 “성남은 이미 첨단산업과 교육이 결합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정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시민의 삶이 우선돼야 하며 중앙정부 의존이 아닌 독자적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예비후보 등록 직후 시장직을 내려놓고 “일반 시민이자 후보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한 달 동안 현장을 직접 살피며 정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는 “성남의 선택은 향후 수십 년을 좌우할 것”이라며 “결과로 증명하는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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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뉴스ㆍ성남시민신문】 고 태 우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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