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잘 하겠다는 생각과 행동을 없애라.

신한뉴스 | 입력 : 2020/12/02 [16:24]

 

등산을 '너무 잘 하겠다'는 생각과 행동이 결국 등산을 '너무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등산을 잘하는 각종 이론적.행동적 글과 말 그리고 그림은 많습니다만, 그 이론과 행동을 자신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 두고자합니다.

 

등산을 잘 한다

등산을 잘 해야한다.

등산을 통해 어떤 목적.목표를 이루어야 한다는 등의 개념으로 등산을 접목시키는 결과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등산을 잘 한다고, 

건강과 직결된다라고 완전히 보장받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며,

등산을 잘 한다고,

등산을 통해 무엇가 인정.인증받을 필요성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한시간에 고도를 얼마를 높이는냐, 몇키로를 보행할 수 있는냐에 대한 필요성을 등산목적에 두는냐와 두지 않는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표현하자면, 등산을 스포츠화하려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서 이론적으로 등산을 잘할 수 있는 조건 즉 신체적 조건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서 이론가로서 아니면 학자로서 인정을 받겠다는 그 당사자의 목적.목표의식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등산이든 스포츠든 간에 이론과 과학이 발달한 국가와 발달하지 못한 국가의 경우,  등산을 하든 스포츠를 하든, 이론과 과학이 발달한 국가의 사람들 즉 등산인이나 스포츠인들이 모두 해당 종목에서 상위권에 오르든 입상을 해야만 당연하지만, 등산과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그렇지 못한 사례가 무수히 많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소득이 낮을때, 마라톤, 권투,유도,등산 등의 분야에서 다른 국가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일때가 많았습니다.

 

등산으로 다시 돌아와서, 등산을 잘 한다는 것, 잘 해야 한다는 것은 남들과의 등산경쟁에서 선두그룹에 속하거나 중간그룹에라도 속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 등산은 인위적인 요소가 없는 자연적인 인간의 자연스러운 자연 운동이라는 생각과 행동으로 시작하고 그렇게 해야만 오랜시간 등산을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등산행위를 이론적.과학적으로 풀어낸 논리는 많다.

 

본인의 경우, 30년간 등산활동을 하면서 등산에 관한 이론적이고 과학적이라고 하는 내용들을 나름대로는 공부했고, 많은 등산인들과의 등산활동과 교류를 통해서 간접체험했다.

 

☆ 초보자는 등산입문을 어떻게 하고, 보행.호흡.먹거리.장비.위험대응 등에 대하여.

☆ 종아리근력.허벅지근력.팔근력.복근근력 등에 대한 단련법과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에 대하여.

☆ 등산중 먹거리의 중요성과 자신에게 맞는 먹거리류와 먹는 시기와 방법 그리고 열량,  등산의 유형과 거리에 따른 준비와 내용 등에 대하여.

☆ 등산의 체온관리를 위한, 의류의 종류 및 준비 그리고 등산상황에 따라서 입는 내용에 대하여.

☆ 등산중 위험.위급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처치의 준비물과 사용방법 그리고 응급처치법 등에 대하여.

☆ 등산의 각종 준비물, 배낭.텐트.취사구.운행구 등에 대한 준비내용과 등산상황에 따른 장비의 활동법에 대하여 등.

 

□ 등산으로, 글과 말과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상당히 많다.

 

등산활동에 있어, 중요한 것은 너무 이론이나 과학적인 내용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다.

 

등산은 산을 대상으로 하는 인간의 아주 자연스러운 자연행동임으로, 일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이론과 과학에서 벗어나, 그냥 자연스럽게 자연과 동화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등산인이 되고 자연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 요즘, 등산.야영.백패킹.캠핑이 대세인 시대상황임으로, 이에 대한 각종 내용들이 SNS상에 차고 넘친다.

 

◇ 등산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며, 무생각.무개념이 오히려 등산을 더욱 더 자유롭게 만들고, 자연에 오래도록 빠져 들게 한다.

 

 


□ 국민등산교육원 원장 고 태 우

☆ 등산에 관한 문의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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