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를 활용한 ‘무단 쓰레기 투기 근절 총력

관리자 | 입력 : 2018/06/05 [14:38]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CCTV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5일 상습 무단 쓰레기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를 다목적 CCTV로 전환해 영상정보를 공동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주택가 및 이면도로 및 분리수거장소 등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불법 쓰레기로 인해 주민 간 갈등과 많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영상촬영 뿐만 아니라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실시간으로 불법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방범용 CCTV는 주택가, 골목길,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주요목지점 등 범죄취약지역에 지난해 710개소 1천652대가 설치돼 시민 안전과 범죄예방으로 활용했으며 올해 7월까지 135개소 390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2천42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 1차적으로 120개소 269대의 방범용 CCTV를 다목적으로 전환해 방범 및 무단쓰레기투기 단속용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기존 반경 5m 내외의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범위를 100m 이상까지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예방 및 단속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CCTV 중복투자를 방지해 3억2천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다목적으로 전환되는 방범용 CCTV에 설치된 IP비상벨은 시간별, 요일별 등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쓰레기 투기 방지 및 분리배출 등 안내방송이 송출되며 24시간 관제요원 모니터링에 따라 필요시 실시간 경고방송 등 계도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곳의 방범용 CCTV를 다목적으로 전환,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맑고 깨끗한 광주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뉴스> 신한국 기자
greenk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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