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하남 본격 지하철 시대 개막 환영”

27일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전 구간 개통…첫 열차 시승 체험

고태우 대표기자 | 입력 : 2021/03/29 [07:33]
    방미숙 의장


앞으로 서울을 가로지르는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경기도 하남까지 갈 수 있게 됐다.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은 27일 “하남선 2단계 지하철 5호선 개통을 환영한다”며 “서울에 인접한 수도권 도시 중 유일하게 지하철 노선이 없었던 29만 하남시민의 30년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며 본격 지하철 시대 개막의 특별한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방미숙 의장은 새벽 5시32분 하남검산단역에서 주민과 함께 내빈, 철도 관계자 등 함께 출발 첫 열차를 시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미숙 의장은 “하남선 전 구간 개통으로 강남역까지는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돼 하남을 비롯한 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하남의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선은 기존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하남검단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7.7㎞ 노선이다. 지난 2015년 착공 이후 지난해 8월 1단계 4.7㎞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이 먼저 개통된 데 이어 이날 3㎞ 구간(하남풍산역∼하남시청역∼하남검단산역) 공사를 마무리하고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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